대구 강북보건지소, 『장애인 문화체험 나들이』 실시
대구 강북보건지소, 『장애인 문화체험 나들이』 실시
  • 이화진 기자
  • 승인 2019.07.0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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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소외감 해소와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대구 북구 강북보건지소는 7월 2일(화) 오전 10시, 칠성동 소재 영화관에서 지적장애인 24명과 보호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장애인 문화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단체 영화 관람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 나들이를 통해 혼자 외출이 어려운 지적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 경험을 제공하였고, 더 나아가 비장애인들과 지적장애인들이 함께 영화를 보며 장애인들의 소외감 해소와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에도 좋은 기회가 되었다.

현재 강북보건지소에서는 관내 장애인을 위한 뇌졸중 기능향상 운동교실, DIY 목공방교실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의 프로그램 참여 이동수단으로 장애인 특수차량인 ‘발통이콜’을 운행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장애발생예방교육(국립재활원 장애인 강사가 직접 교육)과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영숙 강북보건지소장은 “이번 문화체험 활동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더불어 함께하는 밝은 사회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