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를 되새기다’ 기념행사 개최
‘이육사를 되새기다’ 기념행사 개최
  • 김정근 기자
  • 승인 2024.05.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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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하는 이육사 탄생 120주년, 순국 80주년 행사 이육사기념관에서 진행
'이육사를 되새기다' 포스터                                     대구문학관 제공
                                        '이육사를 되새기다' 포스터     대구문학관 제공

대구문학관(관장 하청호)은 올해로 탄생 120주년, 순국 80주년을 맞이하는 이육사 시인의 문학정신과 민족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오는 5월 18일 이육사기념관(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67길 11)에서 ‘이육사를 되새기다’라는 주제의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그 의미를 더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264 글쓰기 공모전’과 ‘이육사 시낭송대회’의 참여자를 현재 사전 신청 접수 중에 있다.

청소년부와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뉘어서 진행되는 ‘264 글쓰기 공모전’은 이육사의 삶 및 문학 세계와 관련된 주제로 장르 상관없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264자 이내의 글을 대구문학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정 양식에 써서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modl1231@naver.com)로 제출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육사 시낭송대회’는 지역 내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사전 신청순 20명 한정으로 대회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하실 분들은 이육사의 시 가운데 낭송시를 지정하여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264 글쓰기 공모전’은 청소년과 일반 각 3명씩의 수상자를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이육사 시낭송대회’는 참여자 중 5명을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두 대회의 접수와 신청은 오는 5월 15일까지 가능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대구문학관장)과 2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대구문학관의 하청호 관장은 “지난해 11월 개관한 이육사기념관은 이육사 선생의 독립을 향한 강철 같은 신념과 문학, 그리고 대구를 중심으로 한 선생의 삶을 시민들과 함께 영원히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다. 설립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이육사 선생의 생전의 자취를 시민들과 함께 되돌아보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선생의 탄생 120주년과 순국 80주년을 맞이하는 뜻을 기리면 좋겠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하였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학관 홈페이지(www.modl.or.kr)와 대구문학관 공식 블로그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육사 기념관 전경                                 대구문학관 제공
             이육사 기념관 전경                                                     대구문학관 제공

문의 053) 426-1231(대구문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