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6회 우리동네 원탁회의 열리다
2019 제6회 우리동네 원탁회의 열리다
  • 장명희 기자
  • 승인 2019.07.0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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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의 소통, 현장에서 희망 달서를 찾다-
한 대표가 주민들을 대표해서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장명희 기자

제6회 우리동네(이곡1,2동 신당동) 원탁회의가 6월28일 이곡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각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신의 의견을 토론하는 열린 한 마당이었다. 다양한 주민 의견을 상호·교환하는 자유로운 토론의 장인 찾아가는 우리동네 원탁회의를 운영하여 구정에 구민이 직적 참여·소통함으로써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달서구 미래에 담고자하는 희망의 받침대가 되고자 한다.

여러주민들이 의견을 토론하고 있다. 장명희 기자

다양한 계층의 주민참여로 의제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여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의 장을 마련했다. 참가자 모집 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관심도를 높이고 토론 자료 제공으로 활발한 토론 기반 형성을 마련하였다.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각계각층의 구민 참여를 유도해서 달서구 발전은 물론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토론 의제는 최근 우리 사회는 급속한 발전과 공동주택의 보급에 따른 거주여건의 변화 등으로 개인주의 만연 및 공동체 해체, 이웃과 지역사회에 대한 무관심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현재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에서 지역주민이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달서구에서도 최근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주민자치의 실현과 지역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 '우리동네 원탁회의'에서도 주민이 주도하여 마을의 장·단점 및 주민욕구 분석을 통해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이 원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안을 제시하여 주민들의 사업에 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제시된 사업안은 향후 마을공동에 활성화 사업 지원계획 수립에 참고할려고 한다.

배실공원 행복연안길 위치도. 장명희 기자

이번 지역의제로는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배실(상)공원 인접산지에 연안길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힐링 및 휴식 장소로 제공하여 달서구의 대표 연인길로 조성하는 것이다. 주민들이 직접 평소에 생각하는 의견을 발표함으로써 함께 공원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배실공원 행복연인 활성화 조성’으로의 의견은 먹거리, 즐길거리, 쉴거리, 볼거리등에서 영화상연, 카페거리조성, 수목원 체험, 분수공원 만들기, 예비신랑 신부에게 커피 공짜로 제공해서 미래의 행복한 모금자리를 꾸밀수 있는 대표들의 깜찍한 선물의 의견도 내놓았다.

주민들의 열띤 토론의 한 마당에서 미래에 아름다운 마을공동체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살기 좋은 마을은 혼자서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주민들의 의견이 함께 모여져 살기 좋은 마을 공동체가 만들어진다. 이웃 간에 벽을 허물고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이번 원탁회의로 말미암아 지역의 발전은 물론 미래에 멋진 마을 공동체가 탄생할 것이라고 예측된다. 이번 토론 주제인 ‘배실(상)공원 행복연안길 활성화 방안’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이 수렴되어 현대 생활에 바쁘고 지친 심신을 풀어주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