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등 시니어 건강과 장례에 관련한 다양한 지식제공을 위해 청도군 노인회가 강연자리를 마련했다. 27일(오전 9시 청도 군민회관에는 200명의 재능나눔 활동 참여자들이 모여 강의를 경청하고 자신들의 재능을 활용할 공간과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 김영창 지회장은 인사에서 “모처럼 내린 반가운 비에 모두들 즐거운 표정입니다. 노인 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해 봉사하시는 여러분들은 이미 각 분야의 내노라하는 지식과 경험을 소유한 분으로 각자의 재능을 나누고 있는데 오늘은 이 소양교육을 잘 받아 여러분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길 빕니다. 우리의 삶은 산길과도 같아 사용하지 않으면 잡초가 무성한 길이 되듯이 여러분의 재능을 성심껏 베풀고 많이 나누어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소양교육은 노년기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교육(강사 : 이진주 청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간호사)을 통해 우울, 불안, 치매, 불면증등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생활과 경로당에서 소통의 긍정적 생활을 권유했다. 그리고 친자연적 장례문화 교육(강사 : 진상명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사업부장)에서는 2017년 화장률이 84.6%로 20여 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한 현상을 안내하고 화장후 매장이나 많은 석재와 경비가 소요되는 봉안당 대신 친자연적 장례문화를 권장했다. 또 자연장지는 잔디 밭이나 주변에 묻는 잔디형 자연장지, 화초 밑이나 주변에 묻는 화초형 자연장지, 나무 밑이나 주변에 묻는 수목형 자연장지 등이 있는데 자연장은 사후에 신고하는 것이 원칙이나 각 읍, 면, 동사무소 장사담당 공무원에게 미리 문의해 알고 실시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장례와 관련된 상담은 전화 1577-4129로 문의할 수 있다.
올해 청도에서는 노인 재능나눔 활동으로 치매예방 상담 150명과 친자연 장례문화 홍보에 50명이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