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개들의 노인 유사체험 "어르신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얄개들의 노인 유사체험 "어르신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 전필득 기자
  • 승인 2019.06.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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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구 청구고등학교 학생들 중구 노인복지관 방문 ... 체험복 착용 등 유사체험 활동으로 세대간 소통기회 가져

대구 중구노인복지관(관장 김창규)에서는 세대 간의 이해증진과 노인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 마련을 위해 6월 19일(수) 1~ 4시까지 대구 청구고등학교 영어 동아리 1~2학년 얄개 32명을 대상으로 ‘노인 유사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중구노인복지관 박영희 사회복지사가 기관 소개를 시작으로 안내 등 라운딩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어르신들의 활동현장을 생생히 전달했다

학생들은 시설이 깨끗하다며 방학 때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 신청도 지원했다.

정성권 (재능 나눔 활동 지원사업 참여자)은 노인 인식 개선과 노인 유사체험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후 학생들은 3개 팀으로 나누어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 부문에 대해 토의하고 마인드맵을 작성한 뒤 이를 팀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노인에 대해 “인생 경험이 풍부하다” “사랑과 정이 넘친다” “맛있는 음식을 많이 해주신다”라는 긍정적 의견들과 함께 “잔소리가 심하다” “목소리가 크고, 활동이 느리다”라는 부정적 의견들도 갖고 있었다. 

노인의 신체 상태를 느낄 수 있는 노인 체험복을 착용했다.

발, 발목 구속 도구 착용 →무릎 구속 도구 착용→ 허리 고정 체험 조끼 착용→ 팔꿈치 구속 도구 착용→손에는 장갑, 무거운 손목 밴드 착용→ 시청각 구속에 귀마개 백내장 녹내장 안경 순으로 착용하고 지팡이까지 짚도록 했다.

체험복을 갖추어 입은 채 팔다리 관절 및 시각 청각 등이 노인의 저하된 신체기능과 유사한 상태가 되어보는 체험 활동끝에 학생들은 “이이고! 불편하다" "둔하다" "힘들다” 등을 연발했다. 

박수용(2학년) 학생은 “직접 경험을 해보니 불편하고 힘이 들어 내가 이해를 안 하면 안 되겠다.”

황보민재(2학년) 학생은 “노인복지관시설이 좋았고, 노인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없어졌다. 노인을 경험할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중구노인복지관 박영희 사회복지사는 “오늘 활동에 성실하게 참여해 준 청구고등학교 얄개들에게 감사드리고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노인에 대한 이해증진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었기를 바란다. 기회가 된다면 복지관에 자원봉사도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당부하였다.

중구노인복지관에서는 노인 유사체험 교육을 비롯해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각종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할 방침이다.

노인 유사체험을 하고자 하는 단체는 대구시 중구 노인복지관(T. 053-257-2577)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영희 중구 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기관소개
박영희 사회복지사가 중구 노인복지관을 소개하고 있다.
청구고등학생들 정원 라운딩중
청구고등학생들이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노인유사 체험복 착용 모습
학생들의 노인 유사체험복 착용 모습
참여자단체사진
노인 유사체험교육 활동에 참가한 청구고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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