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6월 9일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남구보건소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 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주민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구강건강 생활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하였다.

6월 4일 오전 10시 보건소 대강당에서는 어르신들의 치아건강과 질 높은 삶을 위하여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이윤희 교수가 나서 ‘건강한 치아, 건강한 인생’을 위한 구강관리교육을 실시한다.

이날은 틀니초음파세척 및 보정관리, 구취 측정, 치매선별검사 등 ‘어르신 백세치아 백세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6월 3일부터 7일까지는 구강보건주간으로 정하고, 보건소 1층 로비에 구강건강관련 자료를 전시하여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구강관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점심 식사 후 잇솔질 실천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로, 구강건강관련 교육 후 개인별 칫솔을 배부하는 ‘칫솔 교환데이’를 진행 중에 있다.

꿈나무 어린이 ‘건강이 똑똑이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오는 5일에는 영선초등학교 학생 450여 명을 대상으로, 7일에는 구세군대구어린이집과 더플로우 어린이집 원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충치예방 연극 공연도 펼쳐진다.

조재구 구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65세 이상 저작불편호소율이 이전보다 많이 낮아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보건복지부 주관 구강보건사업 평가에서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남구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파트너로 구강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