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금성 조문국(소문국) 사적지
의성 금성 조문국(소문국) 사적지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5.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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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꽃이 활짝핀 조문국 고분군

고대 초기국가시대 소국의 유적지인 의성군 금성면 소문국(召文國)에는 경덕왕릉을 비롯한 260여 기의 크고 작은 무덤이 집단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를 조문국이라고도 일컫는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벌휴이사금 2년 (185)조에는 “파진찬(波珍飡) 구도(仇道)와 일길찬(一吉飡) 구수혜(仇須兮)를 좌우군주(左右軍主)로 삼아 소문국을 공벌(攻伐)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삼국사기』 지리지에 따르면 “문소군(聞韶郡)은 본래 소문국(召文國)인데 경덕왕이 개명하였고 지금의 의성부(義城府)이니 소속 현은 네 곳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후 『고려사(高麗史)』,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에도 의성에는 소문국이 있었던 것으로 서술되고 있다.

『대동지지(大東地志)』와 『읍지(邑誌)』에는 소문국의 옛 터가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에서 남쪽으로 25리 떨어진 금성면 일대라는 기록이 적혀 있다. 이 곳은 금성 들판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화장실, 주차장 등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을 조성해 놓았다.

가까이에는 조문국박물관이 있다. 이 박물관은 조문국 및 의성 지역의 역사와 유물들을 체계적으로 조사, 수집, 전시 보존하기 위해 2013년 4월 5일 개관했다. 입장료는 없다.

인근에는 탑리5층 석탑(국보 제77호)과 제오리공룡발자국이 있다.

260여 기의 조문국 고분군 전경
260여 기의 조문국 고분군 전경
고분과 금성들판을 조망할 수 있는 시원한 전망대
고분과 금성들판을 조망할 수 있는 시원한 전망대
전망대 곁에 있는 삼우당 문익점의 면작기념비
전망대 곁에 있는 삼우당 문익점의 면작기념비
고분군 주위에는 작약꽃이 활짝피었다
고분군 주위에는 작약꽃이 활짝 피었다.
전탑의 모양의 형식에 목탑의 형식이 가미된 탑리5층석탑
전탑 모양의 형식에 목탑의 형식이 가미된 탑리5층석탑
요즈음 제철인 작약꽃, 작약하면 의성이다
요즈음 제철인 작약꽃, 작약하면 의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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