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31도, 때 이른 여름을 보인 5월 4일 미즈맘병원(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담장에 계절의 여왕 5월을 반기는 탐스런 장미꽃이 피었다. 모두의 가슴에 열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해본다.
장미에 왜 가시가 있을까? 신이 처음에 장미를 만들었을 때, 사랑의 사자 큐피드는 그 장미꽃을 보자마자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름다워서 키스를 하려고 입술을 내밀었다. 그러자 꽃 속에 있던 벌이 깜짝 놀라 침으로 큐피드의 입술을 톡 쏘고 말았다.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여신 비너스는 큐피드가 안쓰러워 벌을 잡아서 침을 빼내버렸다. 그리고 그 침을 장미 줄기에 꽃아 두었다. 그 후에도 큐피드는 가시에 찔리는 아픔을 마다 않고 여전히 장미꽃을 사랑했다.
장미의 꽃말은 ‘애정’, ‘사랑의 사자’, ‘행복한 사랑’ 등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결혼식용 부케나 여성에게 주는 선물로는 최고의 꽃이다. (출처:네이버. 오월의 여왕 장미. 국립중앙과학관 - 우리나라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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