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지오층석탑 1008주년 기념
불기 2563년 석가탄신일을 맞아‘2019 예천 개심사지 연등회’가 오는 5일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 이란 슬로건으로 예천불교총연합회(회장 김걸중)가 주최하고 예천봉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식전공연으로 박구윤, 단비등 초청가수 공연과 사찰별 노래자랑, 영산재 시연에 이어 개심사지오층석탑 1008주년 기념 다례제 및 봉축법요식이 펼쳐진다.
봉축법요식 후 저녁 7시부터 한천체육공원 ~ 예천교 ~ 천보당사거리 ~ 국제신발 ~ (구)군청~ 아식스 ~ 천보당사거리 ~ 예천교 ~ 개심사지 ~ 신도시 구간을 참가자들이 연등을 들고 행렬하여 석가탄신일의 의미를 새기고 부처님의 자비를 널리 알리는 시가지 연등행렬을 가진다.
한편 컵등, 지화연꽃, 단주만들기 등 전통문화체험부스와 소원등 달기, 일일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고려 현종 원년(1010)에 건립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높이 433㎝. 기단 폭 215㎝, 2중 기단 위에 5층의 몸돌을 올린 탑으로 보물 제53호로 지정되었으며 예천 불교문화 융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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