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도원지에서 생태교란 외래어종 퇴치 행사
달서구, 도원지에서 생태교란 외래어종 퇴치 행사
  • 조희자 기자
  • 승인 2019.04.24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종 물고기 보호 위해

 

달서구 도원지에 생태계 파괴를 하며 서식하는 외래어종 퇴치를 위해 야생생물협회 달서구지부 임원, 잠수부,등이 참여하였다.
달서구 도원지에 생태계 파괴를 하며 서식하는 외래어종 퇴치를 위해 야생생물협회 달서구지부 임원, 잠수부,등이 참여하였다.

대구 달서구는 4월23일 월광수변공원 도원지에서 야생생물관리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합동으로 생태교란 외래어종인 배스, 블루길 퇴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야생생물협회 달서구지부 임원, 잠수부 등 25여 명이 참여하여 도원지에 서식하는 생태파괴 어종인 배스, 블루길을 퇴치하여 토종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

외래어종인 배스, 블루길은 4월말부터 5월초까지 산란철로 이 시기에 퇴치하지 않으면 기하급수적으로 개체수가 늘어나 토종 물고기의 생태가 심각한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잠수부들이 생태교란 야생물고기 배스, 블루길을 잡아 퇴치하고 있다.
잠수부들이 생태교란 야생물고기 배스, 블루길을 잡아 퇴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관하여 큰 호응을 보였으며 주민들은 이러한 행사를 자주 실시하여 외래어종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일어나지 않기를 당부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 퇴치 행사를 통해 도원지가 누구나 찾고 싶어하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원지 생태계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