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아름다운 버스승강장 가꾸기’에 앞장서 ...
예천읍,‘아름다운 버스승강장 가꾸기’에 앞장서 ...
  • 장광현 기자
  • 승인 2019.04.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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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꽃구경 명소로 각광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전경. 장광현 기자.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전경. 장광현 기자.

예천읍(읍장 황병수)에서 쾌적한 승강장 주변 환경 조성 관리에 힘쓰면서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버스승강장(이하 승강장)의 철쭉이 만개해 버스 이용객뿐만 아니라 철쭉꽃을 보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도심 속 꽃구경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버스승강장 소공원의 철쭉이 만개를 이루었다. 장광현 기자.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버스승강장 소공원의 철쭉이 만개를 이루었다. 장광현 기자.

승강장 주변에 조성된 소공원의 철쭉은 매년 이맘때가 되면 연분홍, 진분홍의 철쭉꽃들이 만개를 이루면서 도심의 삭막함을 잊게 해주고 있다.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버스승강장. 장광현 기자.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버스승강장. 장광현 기자.

승강장을 자주 이용하는 김모(78세, 여, 용궁 산택)씨는“꽃들이 너무 예뻐 버스를 기다려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청춘으로 돌아간 듯 나이도 잊어 먹을 정도로 행복하다”며 소녀 같은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어르신들이 철쭉꽃앞에서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장광현 기자.
어르신들이 철쭉꽃앞에서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장광현 기자.
어르신들이 만개한 철쭉꽃을 어루만지며 즐거워하고 있다. 장광현 기자.

그동안 예천읍에서는 여름철 폭염 피해방지를 위해 선풍기와 얼음박스를 비치했고, 겨울철에는 버스승강장내 열풍기와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온열의자. 장광현 기자.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온열의자. 장광현 기자.

또한 비바람막이 문을 설치하고 화장실을 개방하여 이용객들이 불편함 없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승강장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최고의 주민쉼터로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열풍기. 장광현 기자.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열풍기. 장광현 기자.

황병수 읍장은“버스 승강장은 고령의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물로서 정기적인 시설물 점검을 통해 이용객들이 불편함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버스승강장. 장광현 기자.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버스승강장 소공원에 만개한 철쭉꽃. 장광현 기자.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버스승강장 소공원에 만개한 철쭉꽃. 장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