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조문국 경덕왕릉 향사 봉행
의성 조문국 경덕왕릉 향사 봉행
  • 김재도 기자
  • 승인 2019.04.19 10:44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덕왕릉 보존회 주관으로 18일 조문국 왕릉에서 봉행 ... 유림대표, 지역주민 등 100여 명 참석

의성조문국 경덕왕릉 보존회(회장 신청길)는 4월 18일 오전 11시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에 있는 조문국 사적지 왕릉에서 조문국 경덕왕릉 향사를 봉행했다.
향사제례 초헌관은 권세목(전 의성향교전교) 씨, 아헌관은 김기태 씨, 종헌관은 정상영 씨, 집례는 정수웅 씨, 축관은 천명기 씨, 영신관은 박중광 씨, 송신관은 이해우 씨가 맡았다.
조문국은 삼한이전 시대의 부족국가로서 이곳에 도읍을 정하고 넓은 지역을 다스렸으나 신라 벌휴왕 2년(185)에 신라의 영향권으로 편입되었다는 기록을 볼 수 있다.
향사는 조선 성종원년(1470)부터 관민이 봉행해 오고 있으니 500년이 넘게 이어오는 행사로 그 의미가 크다.
금년 경덕왕릉 보존회에서는 召文國景德王陵 祭享五百年史 책자를 발간했다.

의성 조문국 사적지 표지석 김재도 기자
조문국 경덕왕릉 비석 김재도 기자
보존회와 유림대표, 지역주민들이 향사 봉행을 하고 있다. 김재도 기자
초헌관이 꿇어 앉아 향을 올리고 있다. 김재도 기자
초헌관이 신위전에 꿇어 앉아 있고 축관이 축을 낭독하고 있다. 김재도 기자
초헌관이 술잔에 술을 채워 잔을 올리고 있다. 김재도 기자
향사봉행을 끝내고 헌관과 제집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재도 기자
조문국 경덕왕릉 제향오백년사 책표지 김재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