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보다는 순박함, 평화를 염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곳이 교동도다. 5시간을 달려 남해 끝 청산도도 멀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은 6시간을 달려
강화도를 지나 북녁과 5km 거리의 교동도(교동면)를 찾았다. 민통선이다.
완도 청산도, 해남 달마산 도솔암에서 괴산산막 옛길로 돌아 교동도에 도착했다.
교동도는 서해임으로 다른 지역보다 앞선 고려시대의 교육기관 교동향교가 있다.
꽈배기가 인기 있는 전형적인 추억의 옛 시장인 대룡시장을 방문하고 역사의 풍운아(?) 연산군 유배지와 묘 답사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 했다.
몸은 파김치처럼 지쳤지만 기분이 좋아 보이는 일행들 때문에 힘이 절로 생겼고 기분도 상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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