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안면, 강원 산불피해 돕기 성금·성품 이어져
상주시 이안면, 강원 산불피해 돕기 성금·성품 이어져
  • 김항진 기자
  • 승인 2019.04.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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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위원회, 이안면 직원들 기부동참
4월 30일까지 산불피해 지원 특별모금 진행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성금.성품. 이웃돕기 모금 하다.  상주 시 이안면 제공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이웃돕기 성품으로 쌀 10KG 70포대와 성금을 모금 전달하고 있다. 상주시 이안면 제공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상주시 이안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4월 12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이재민을 위해 쌀 700kg(10kg 70포)을 기부했다.

이규득 회장은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함께 하기 위해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기부된 쌀은 고성군 피해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안면 행정복지센터도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모은 성금 2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박점숙 면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리며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져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안면에서는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4월 3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