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문학진흥시설 1기 안내원 배출
대구광역시 문학진흥시설 1기 안내원 배출
  • 김정근 기자
  • 승인 2024.03.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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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해설을 통해 문학의 세계로 안내하는 길잡이 활동
관람객들이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역할 수행
대구광역시 문학진흥시설 1기 안내원 양성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문학관 제공
대구광역시 문학진흥시설 1기 안내원 양성교육이 강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대구작가콜로퀴엄 제공

(사)대구작가콜로퀴엄(대표 박재복)은 오는 3월 말에 예정된 한국전선문화관 개관에 발맞추어 ‘대구광역시 문학진흥시설 1기 안내원 양성 교육’을 성료하고, 문학진흥시설의 공간 안내와 전시 해설을 담당할 안내원 12명을 위촉하였다.

문학 전문 해설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안내원 활동을 희망하는 일반 시민 중 경력, 교육 경험 등을 바탕으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었다.

대구문학사, 이육사의 생애와 문학, 1950년대 향촌동의 문화예술, 북성로 도시재생,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매너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문 교육 과정을 최종 이수한 안내원은 문학진흥시설에서 대구의 문학과 문화예술을 알리고 관람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광역시 문학진흥시설 1기 안내원 양성교육이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구문학관 제공
대구광역시 문학진흥시설 1기 안내원 양성교육이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대구작가콜로퀴엄 제공

(사)대구작가콜로퀴엄 박재복 대표는 “대구문학관과 이육사기념관의 관람객이 증가하고 한국전선문화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전문적인 전시 해설이 가능한 안내원을 배출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 지속적인 안내원 양성 및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문학진흥시설을 찾은 관람객들이 더욱 폭넓고 깊이 있게 문학과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안내원 활동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문학진흥시설의 관람객 맞춤형 전시 해설 프로그램은 상시 무료로 제공되며 현장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단체관람을 희망할 경우 대구문학관 홈페이지 또는 한국전선문화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대구광역시 문학진흥시설로는 대구문학관(중구 중앙대로 449)과 이육사기념관(중구 중앙대로 67길 11), 한국전선문화관(중구 북성로 104-11)이 있으며, 2024년 현재 (사)대구작가콜로퀴엄이 대구광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에 있다.

문의) (사)대구작가콜로퀴엄 사업총괄팀 053-426-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