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강창역 스마트도서관 1호점 개관
대구 달서구, 강창역 스마트도서관 1호점 개관
  • 박영희 (안젤라) 기자
  • 승인 2024.03.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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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대출ㆍ반납 가능, 무인 도서대출 서비스 운영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지난달 29일 스마트도서관 1호점을 운영한다고 밝히고 있다.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달 29일 365일 24시간 대출·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창역 스마트도서관은 지하철 2호선 강창역 내에 있으며, 2022년 스마트시티로 지정된 달서구의 스마트시티 정책인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 기기 내에 비치된 도서를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자동화된 무인 도서대출·반납시스템이다.

대구시 도서관 통합회원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1인 3권까지 총 500권의 베스트셀러 및 신간도서를 연중무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서대출 기간은 15일이며, 인근에 위치한 공공도서관 성서도서관의 대출 권수가 10권을 초과했거나 회원 상태가 대출 정지인 경우는 이용이 제한되고, 강창역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해당 기기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제 달서구에서도 도서관을 가지 않아도 가까운 스마트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도시 서비스로 더 나은 독서환경과 이용에 편리성을 제공하여 새로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