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7일 달서구 장애인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제35기 사랑의 토요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발달장애인 졸업생 35명과 가족을 비롯한 자원봉사자와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토요학교는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적응 능력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졸업생 1천330 명을 배출했다.
사랑의 토요학교는 총 1년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미술이나 음악, 레크리에이션과 체육활동 등 발달장애인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해외 장애인복지기관 견학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시도했다.
한편, 달서구는 제36기 사랑의 토요학교 신입생 40명을 2월 말까지 모집하고, 입학식은 3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맞춤형 돌봄과 평생교육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애인의 잠재력을 키워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달서구청 어르신장애인과(053-667-2564) 또는 전석장애인복지․스포츠센터(053-652-8075) 등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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