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 20일 ‘2023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공동으로 시행했다.

우수등급은 전국 13개의 스포츠과학센터 가운데 상위 2개소에만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이다. 운영평가는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스포츠과학교실운영, 고객만족도, 현장적용실제보고서, 우수사례보고 등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이루어져 있다.

센터는 대구 지역의 엘리트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스포츠과학을 지원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부상예방 훈련프로그램 및 컨디셔닝 지원, 기술 및 동작 분석 등 집중적인 지원으로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다양한 종목에서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앞으로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폭넓은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대구스포츠과학센터는 부상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컨디셔닝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적인 검사와 과학적 훈련에 대한 운동 처방을 통해 선수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