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축제·행사 추진
대구 달서구,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축제·행사 추진
  • 박영희 (안젤라) 기자
  • 승인 2024.02.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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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권장
달서구청 전경사진.  달서구청제공
대구 달서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위해 구에서 주최하는 축제·행사에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5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구에서 주최하는 모든 축제·행사에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2024년부터 區에서 추진하는 모든 축제․행사에서 계획단계에서부터 쓰레기 감축 대책을 마련한다. 축제·행사장 내 클린하우스를 설치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쓰레기 감량을 안내한다. 또 홍보영상 및 환경사진전시회 등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홍보하고 ‘그린시티 달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오는 24일 월광수변공원에서 개최하는 달맞이 행사시 먹거리 장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양을 줄이고자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해 쓰레기 감량과 자원재활용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후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피할 수 없는 중대한 과제인 만큼 우리 구는 생활쓰레기 감량과 자원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선도도시 조성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