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설 명절 선물·제수용품 '원산지 자율표시 우수'
전통시장, 설 명절 선물·제수용품 '원산지 자율표시 우수'
  • 여관구 기자
  • 승인 2024.02.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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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전국 대표시장 10개소 소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설 명절 선물·제수용품 원산지 표시 자율관리를 실천하고 있는 각 지역 대표 전통시장 10개소를 소개했다. 우수 대표시장으로 선정된 서울 까치산 시장.  농관원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에 소비자들이 선물·제수용품을 믿고 구입 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자율관리를 실천하고 있는 각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 10개소를 소개했다.

원산지 자율표시 우수 대표시장은 ▲ (서울) 까치산시장, ▲ (경기) 군포 산본시장, ▲ (강원) 정선 아리랑시장, ▲ (충북) 청주 가경터미널시장, ▲ (충남) 천안 중앙시장, ▲ (전북) 군산 공설시장, ▲ (전남) 광양 중마시장, ▲ (대구) 관문상가시장, ▲ (부산) 동래시장, ▲ (제주) 동문재래시장 10개소이다.

농관원은 2013년부터 원산지 표시 이행실태 평가를 통해 '원산지 자율표시 우수 전통시장'을 선정·시상해 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원산지 자율표시 우수 전통시장으로 '까치산시장'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농관원 제공

농관원은 담당 공무원과 책임 명예감시원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업무협약을 맺은 전국 전통시장 154개소에서 시장상인회와 협력하여 원산지 푯말과 표시판을 활용해 관리하고 있다. 

원산지표시 홍보캠페인을 하고 있다.  농관원 제공.

박성우 농관원장은 “농관원은 원산지 표시제 정착과 국민들이 믿고 찾는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서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설에는 지역주민들이 원산지 표시가 잘 된 우수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전통시장 원산지 자율표시 모습.  농관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