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새로운 명소, ‘낙동강 비산나룻길’
구미 새로운 명소, ‘낙동강 비산나룻길’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4.02.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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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맞아 8일부터 개방
구미 낙동강 새로운 관광 코스
탐방객들에게 낙동강의 자연경관과 생태계로 힐링하는 경험 제공
낙동강 비산나룻길 전경. 구미시 제공
낙동강 비산나룻길 전경. 구미시 제공

낙동강 지역에 새로운 관광 코스인 '낙동강 비산나룻길'(경북 구미시 비산동 산2-1 일원)을 조성했다. 구미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8일 오후 4시부터 개방한다.

낙동강 비산나룻길 조성사업은 전체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22년 7월 시작해 ‘비산나루터와 구미천 종점부까지’ 수상 보도교와 데크길 등 총 길이 1km의 탐방로를 조성한 사업이다.

비산나룻길은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로 강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걷을 수 있으며, 이 길은 낙동강의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보존하면서 탐방객들에게 힐링이 되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편의시설 추가 확충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낙동강 비산나룻길이 지역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이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낙동강 비산나룻길 야경. 구미시 제공
낙동강 비산나룻길 야경. 구미시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은 “비산나룻길 조성은 지역발전과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성과다”며 “이를 통해 낙동강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보전하면서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