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온실에서 만나는 겨울, 서울식물원
따뜻한 온실에서 만나는 겨울, 서울식물원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4.01.27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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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는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 열기구가 따뜻함을 더한다. 박미정 기자
서울식물원, 열기구가 따뜻함을 더한다. 박미정 기자

 

서울식물원, 전시온실 열대관에 20여종 열대난초 전시 및 포토존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중해관에는 겨울장식과 더불어 꽃분수, 꽃트리 등 겨울 느낌의 식물을 활용하여 아름다운 정원을 선보였다.

서울식물원은 전시온실 입구부터 열기구 조형물과 어우러진 난초 기둥을 시작으로 열대관 관람동선을 따라 열대, 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난초들을 만날수 있다. 

다양한 난초가 절정이다. 박미정 기자
다양한 난초가 절정이다. 박미정 기자

 

특히 난초의 여왕으로 불리는 카틀레야를 비롯하여 팔레놉시스, 심비디움, 파피오페딜루모 반다 등 화려한 모양과 색상의 열대난초 20여 종을 전시한다.

또한 동남아지역의 전통공예품과 열대난초를 활용한 포토존에서는 이국적인 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수 있으며, 수많은 난초로 조성된 난초터널에서는 다채로운 색상과 함께 풍부한 난초향을 경험할 수 있다.

푸르름으로 가득한 서울식물원. 박미정 기자
푸르름으로 가득한 서울식물원. 박미정 기자

 

전시온실 지중관에는 생기있고 화려한 겨울장식과 더불어 꽃분수, 포인세티아, 꽃트리 등 식물연출 포토존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서울식물원, 겨울 식물전시는 2024년 2월까지 전시온실 및 주제정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식물원 공식 홈 페이지(https://botanicpark.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식물원, 지금 난초 천국. 박미정 기자
서울식물원, 지금 난초 천국. 박미정 기자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서울식물원에서 열대 지중해 식물들과 함께 이색적인 겨울을 즐길수 있는 전시를 준비하였으며, 따뜻한 서울식물원 온실에서 가족 연인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