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121개 노선 운행경로 안내 책자 배부
대구 시내버스 121개 노선 운행경로 안내 책자 배부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4.01.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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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전통시장, 문화체육시설 등 목적지별 경유노선 안내, 구·군(교통과, 행정복지센터), 도시철도 역사 비치

대구광역시는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노선안내 소책자를 매년 배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편의를 위해 매년 배부하고 있는 버스노선안내 소책자를 올해는 목적지별 경유 노선이 포함 된 안내 책자를 배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편의를 위해 매년 배부하고 있는 버스노선안내 소책자를 올해는 목적지별 경유 노선이 포함 된 안내 책자를 배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 제공

올해 안내 책자에는 지난해 7월 대구시에 편입된 군위군 경유 노선을 포함한 대구시 모든 시내버스의 노선별 안내도와 관공서, 전통시장, 문화체육시설 등 목적지별 경유 노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권역별로 편집했다.

대구광역시는 구·군청, 대구교통공사 등에 1만 3천 부를 배부 완료했으며, 시민들은 시청 버스운영과와 민원실, 구·군 교통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도시철도 역사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책자 파일은 대구광역시에서 간편하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현재 대구광역시에는 121개 노선, 1천566대의 시내버스가 운행 중이며, 3천350개 버스정류소에는 노선안내도, 버스 정면과 우측에는 행선판이 각각 부착돼 있다. 아울러 시민의 이용편의를 위해 버스정보안내 시스템을 운영해 노선별, 정류소별, 목적지별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대구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어르신 버스, 도시철도 통합 무임승차를 도입했다”며, “인터넷 이용이 원활하지 않아 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께서는 가까운 도시철도 역사,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된 안내 책자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