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대한민국 영남미술대전 시상식 개최
제26회 대한민국 영남미술대전 시상식 개최
  • 전태행 기자
  • 승인 2024.01.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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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수상작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

대한민국 영남미술대전 운영위원회(대회장 최병국)는 대구광역시·TBC·대구일보경북일보 후원으로 제26회 대한민국 영남미술대전 입상작품 시상식을 지난 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개최했다.

수상자와 관계자 사진 촬영하고 있다.  전태행기자
제26회 대한민국 영남미술대전에 12개 부문 675점이 접수 돼, 그중 615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태행기자

이번 대한민국 영남미술대전에 12개(사경, 전통민화, 서양화, 캘리그라피, 한국화, 서각, 현대민화, 한지공에, 문인화, 서예, 도예 등) 부문 675점이 접수 됐으며,  접수 작품 중 615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수상자는 서양화 부문 이민정(빛-공간), 현대민화 부문 김경은(장막책가도), 서각 부문 박옥례(독도) 씨등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 200만 원과 대한민국 영남미술대전 초대작가증서를 수여했다. 초대작가상 수상자는 박인주(서양화가), 김동란(현대민화) 씨 등이 뽑혔다.

서예 부문에 특별상을 수상한 김도한(82) 씨는 “이번에 특별상을 받은 것은 오랜 열정과 꾸준한 노력이 모여 작가가 되었다 초대작가가 되기까지 인고의 시간이 필요 하다”라 말하며 기뻐했다.

서예부문 김도한씨 작품 앞에기면 촬영하고 있다.   전태행기자
특별상을 수상한 서예부문 김도한 씨가 작품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전태행기자

강민정(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 심사위원장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 폭넓은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였다"며, "전통을 전수하고 재현하는데 리얼리티 기법으로 융합과 독창성 및 예술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예고할 수 있는 좋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고 말했다.

최병국 대한민국 영남미술대전대회장은 "작품 수준이 높아지고 대전에 초대작가가 되신 분이 매년 증가 하고 있다. 영남미술대전 초대작가는 영초회 회원이 되어 선배 작가들과 함께 작품 활동을 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