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장학회, 장학금 전달
대현장학회, 장학금 전달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4.01.15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대현동 대현장학회(회장 김동하)는 지난 12일 대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4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대현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관내 유망한 대학생 3명에게 각 100만 원, 고등학생 4명에게 각 50만 원씩,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현장학회는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991년부터 주민 스스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유망한 지역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1991년 4월부터 1996년까지 뜻을 같이하는 76명의 회원이 5천만 원 의 기금을 조성하여 ‘대현2동 장학복지회’를 발족, 지난해까지 관내 중·고·대학생 총 518명에게 1억3천3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재 189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총 장학기금은 1억8천만 원으로 늘어났다.

김동하 회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힘든 가운데서도 뜻을 같이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현 대현동장은 “우리 고유의 상부상조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 희망이 되는 대현장학회의 행보에 아낌없이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