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숙 시인 시집 「바다의 입술」 출간
손영숙 시인 시집 「바다의 입술」 출간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4.01.09 2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 번째 시집 황금알 출판사 「바다의 입술」 출간

손영숙 시인 시집 「바다의 입술」 출간

손영숙 시집 바다의 입술 표지
손영숙 시집 바다의 입술 표지

두 번째 시짐 황금알 출판사 「바다의 입술」 출간

손영숙 시인은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국어 국문학과를 졸업했고 2014년 문학 청춘으로 등단했다. 첫 시집 『지붕 없는 아이들』 이후 두 번째 시집 『바다의 입술』을 출간했다. 손 시인은 제5회 대구 문학 올해의 작품상. 제5회 문학청춘 동인상 수상했다.

손영숙 시인 근영
손영숙 시인 

문학평론가인 이동순 시인은 손영숙 시인의 시집 『바다의 입술』 해설에서

손 시인은 첫 시집에서 삶의 모순이나 부조리를 발생시키는 여러 요소에 대해 냉철한 분석과 비판적 성찰을 집요하게 이끌고 간다. 거기보다 이번 두 번째 시집에서는 존재에 대한 탐구와 분석이 한층 예리하고 감각적 접근으로 다가간다.

살아가는 일이란 거시적 관점과 미시적 微視的 관점의 조화로운 응용이리라. 너무 미시적 관점에만 치우친다면 근시안적 사고가 되기 쉽고, 거시적 관점에만 머물게 된다면 삶의 정교한 부분들을 놓치거나 소홀하게 흘려버릴 위험도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상념을 가지면서 손영숙 시인의 이번 시집 작품들을 읽어 가노라면 바로 우리가 강렬하게 바라는 중용적 가치관, 즉 미시적 관점과 거시적 관점의 조화로운 배합과 그 어울림을 엿보게 한다. 이러한 경험은 우리에게 자못 소중하다고 했다.

황금알 시인선 손영숙 시인의 시집 「바다의 입술」 125페이지에 60여 편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