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
대구시 달서구,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
  • 장명희 기자
  • 승인 2024.01.0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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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 또는 민간임대로 선정된 자, 40만원까지 지원
대구의 중심, 달서의 시대. 장명희 기자

대구시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024년 주거 취약계층에 이사 비용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쪽방, 고시원, 여인숙, 노숙인 시설, 컨테이너 등 비정상 거처에서 공공임대 또는 민간임대로 이주하도록 선정된 자로, 최대 40만원까지 이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은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신청은 주거지 이전 후 3개월 안에 전입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주거 이전 때 발생한 이사비와 생필품 구입비 현금영수증 또는 카드 전표 등을 함께 준비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사 비용 지원금은 술, 담배, 의류, 진료비, 사치품, 식사비 등은 제외되며, 신청 후 서류심사 및 자격검증 등을 거쳐 14일 안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큰 금액은 아닐 수 있지만, 이사비 지원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이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달서구에서도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거 취약계층을 접점에서 도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