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락 시인 초청 '촉촉한 특강'
김용락 시인 초청 '촉촉한 특강'
  • 황환수 기자
  • 승인 2019.04.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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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토) 오후 3시 ...대구 유일 개인 복합문화공간인 시인보호구역에서

대구 유일의 개인 복합문화공간인 시인보호구역에서 봄을 맞아 김용락 시인을 초청, 특강을 연다.

지난 1984년 신작시집 '마침내 시인이여'를 창작과 비평에서 발표한 이후 지역의 문학계 거목으로 활동한 김용락 시인의 글은 평론과 산문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하게 국내 문학 문화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방향타로 여겨졌다.

최근 들어 분단시대 동인의 맴버로서 국제 한류의 확장을 꾀하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직을 함께 맡아 세계 한류의 문화적 역량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특강은 그동안 지역을 바탕으로 한 김 시인의 문학적 고민과 더불어 지역문화계가 지향해야 할 철학적, 사회학적 문제의식을 제기하며 이에 대한 향후 바람직한 문화 문학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타고난 시인의 감수성으로 지역에서 억눌린 사람과 가난한 이들, 그리고 소외받던 약자들의 편에서 이들의 낮은 소리를 거침없이 듣고 함께 했던 평소의 연장선으로 김 시인의 특강이 꾸려질 예정이다.

촉촉한 특강'으로 많은 시인 작가들을 초빙해 지역문학계를 풍성하게 만든 시인보호구역 대표 정훈교 시인도 김시 인의 문하생이다.

오는 27() 오후 3시 김 시인의 특강이 열리는 시인보호구역은 북구 오페라하우스 인근 칠성동 삼성아파트 상가에 자리잡고 있다.

문의 : 0507-1305-4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