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마음을 녹이는 환경 개선
어르신 마음을 녹이는 환경 개선
  • 강승훈 기자
  • 승인 2019.04.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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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경주지역 취약 경로당 환경 개선 추진
경주내남면노인회관 계단비가림 공사
경주 내남면 노인회관 계단 비가림 공사

 

대한노인회경상북도연합회(회장 양재경)에서는 지난 1월부터 6월을 목표로 한수원지정기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9800 만원의 사업비로 27개 경주지역 취약 경로당에 환경 개선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1차 수행기관으로 각 경로당이 제2차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경로당 선정은 경주시(복지지원과)가, 행정지원은 경주시 각 읍동 행정복지센터(경로당 담당공무원) 이 맡아 추진하고 있다.

 

내용으로는 동절기 경로당 난방을 위한 노후된 심야 보일러 교체, 생활편의를 위한 심야 온수기 교체, 2016년도 지진으로 인하여 뒤틀린 현관문 교체와 우수기 경로당 이용 편의를 위한 비가림시설 설치, 화장실 변기 개보수 등이며.

경주외동석계할아버지경로당 보일러 교체
경주 외동 석계 할아버지 경로당 보일러 교체

 

지난 1월에 시작하여 현재 27개 경로당 중 25개 경로당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

김월선 경로당 광역지원센터장은 경상북도에 8000 여개의 경로당이 있다며 지자체의 예산으로 경로당 환경 정비까지 추진하기에는 예산의 한계가 있으므로, 소규모 환경 정비는 지역 유관 기관과 연계하여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사업비를 지원해준 한수원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를 표했다.경주 인왕경로당 노창수(68) 경로당회장은 지난 겨울, 난방용 심야보일러를 교체해주어 노인들이 보다 따뜻하게 보낼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등과의 협조를 통하여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