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예방 수칙 지키고 빈대를 발견하면 박멸합시다
빈대 예방 수칙 지키고 빈대를 발견하면 박멸합시다
  • 안영선 기자
  • 승인 2023.11.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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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예방 수칙. 안영선 기자

빈대는 노린재목 빈대과의 곤충으로 성충은 약 5-6mm 정도로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난형이며 진한 갈색을 띠며 주로 침대나 벽지 속에 서식하며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의 몸에 붙어서 흡혈한다.

빈대 암컷(위)과 수컷(아래). 안영선 기자

빈대에 물리면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이차적 피부 감염이 생기기도 하는데, 드물게 아나필락시스가 일어나서 고열및 염증 반응을 일어키는데, 빈대는 주로 야간(특히 세벽)에 흡혈 하기에 수면을 방해한다. 빈대에 물렸다면 비누로 깨끗하게 씻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여 증상에 따라 의약품 처방을 받아 치료해야 한다, 빈대는 2-3곳을 물어 흡혈 하는데 상처가 일렬이나 원형으로 생긴다. 적갈색의 빈대 배설물이나 혈흔 탈피 허물을 발견하면 빈대가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특히 침대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를 손전등으로 비쳐 보면 발견할 수 있다.

빈대를 방제하는 방법에는 물리적 방제 방법과 화학적 방제 방법이 있는데 물리적 방법으로는 스팀이나 고열을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와 벽 틈에 분사한 뒤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하여 제거하고 오염된 천에는 빈대의 알이 있을 수 있으므로 50-60도 정도의 건조기에서 약 30분 이상 처리하는 것이 좋다. 화학적 방제 방법으로는 살충제를 뿌리기 인데 이때 반드시 환경부 허가 제품을 확인해야 한다. 또 가열, 연막, 훈증의 방법으로 빈대를 제거 할 수도 있으며 페인터 바른 시멘트 벽틈이거나 합판인 경우에는 피레스로이드계 분무용 유제를 사용 분무하여 빈대를 박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