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 시인 시집 출판기념회 열려
이지희 시인 시집 출판기념회 열려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3.11.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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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시인 '아침 수건을 망각이라 불러야겠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작품집 발간지원에 선정

-이지희 시인 시집 < 아침 수건을 망각이라 불러야겠어 > 출판기념회 열려-

출판기념회에 함께한 내빈    사진=방종현
출판기념회에 함께한 내빈 사진=방종현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작품집 발간지원에 선정되어 출간한 이지희 시인의 첫 시집 <아침 수건을 망각이라 불러야겠어.>> 출판기념회가 27일(월) 호텔 라온제나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 북 콘서트는 마설주,남혜신,정인자,최승희 등의 낭송가가 이지희 시인의 대표 시들을 낭송하고 이송희 피아니스트의 축하연주, 김보미 작곡가의 시가곡 작곡으로 이지희 시인의 시 세 편이 소프라노 이은경, 테너 박민재 씨의 성악으로 연주되었다.

심후섭 대구문인협회회장등 축하케익 절단   사진= 방종현기자
축하케익 절단 
(좌)심후섭.이기철.이지희.구석본. 서지월. 장하빈 사진= 방종현기자

김상환 평론가는 ‘당분간이라는 무늬’ 시에 대한 촌평에서 ‘사이’에 대한 바로크적 사유가 돋보이는 이지희 시인의 시 세계를 간결하게 전했다.

출판기념회에는 이기철 시인(영남대 명예교수)과 대구 문인협회 심후섭 회장, 구석본, 서지월, 시인과 대구시협 장하빈부회장, 안윤하.정숙,김동원.김종근.박숙이.이해리.이유환.김욱진 시인 등 다수 시인과 엄창석 소설가 등 대구·경북 문인을 비롯해 시 낭송가, 방송작가, 수필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출판 기념식에 함께한 지인   사진= 방종현 기자
출판 기념식에 함께한 지인 사진= 방종현 기자

이기철 시인과 구석본 시인은 제목부터 독특한 느낌을 주는 시집인 만큼 새로운 언어미학과 감각으로 당당한 시의 세계를 창출해 나갈 것을 믿는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출판기념회가 공연 형식을 지녀 서정적이고 품격 높은 유례없는 북콘서트라는 점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지희 시인은 방송시나리오 작가, 문학 공연 기획연출과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