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25일, 94개 회사 232개 부스, 대구 엑스코 서관
제12회 대구 커피&카페 박람회가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제21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와 동시에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사흘 동안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커피와 커피 음료, 커피머신, 원부재료, 홈카페용품, 디저트, 베이커리와 관련 IT 제품 등의 94개 회사에서 참가해서 232개 부스를 운영하여 판매 상담 870여 건, 상담액 107억 원, 판매계약액 33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전시 위주의 박람회 운영에서 벗어나서 ‘Enjoy Daegu, Enjoy Coffee’ 주제로 핸드드립, 로스팅, 커핑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했다. 254명이 참가한 커피 경연대회 ‘대구커피챔피언십 로스팅, 핸드드립’ 대회에서는 일반인 평가단을 참가시켜서 소비자의 의견을 심사 결과에 반영하도록 했다.
‘로스터리게더링 2023 대구’에서는 전국의 유명 로스터리 31개사가 참가했으며, '디저트&델리 게더링 2023 대구'에서도 유명 디저트&델리 업체 6개 소가 참신한 디저트를 선보여서 관람객을 더욱 즐겁게 했다.
던시티 커피 박혜승 대표는 “예년보다 관람객들이 향미가 독특한 스페셜티에 관심이 높았으며 디카페인에 대한 문의도 많았다.” 고 했다.
대구커피협회 장상문 고문은 "지역 토종카페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올해 창립된 대구커피협회(안명규 회장)에서 주최·주관해서 이번 박람회가 더욱 의의가 있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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