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대구펜, 회장 손수여)는 2023.11.21.(화)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 20 대구매일신문사 11층 매일 가든에서 이상진 부회장의 사회로 대구펜 창립 23주년을 맞아 대구펜이 주관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대구펜문학>> 제23집 출판기념회 및 대구펜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 김용재 국제펜한국본부 이사장을 비롯하여 이정희 대전펜 회장 정호완 삼성현연구소장, 특별초대 손님은 42주년을 맞이하는 민족 통일 대구시 협의회 도재영 회장이 참석하고 심후섭 대구문인협회 회장) 정임표 대구수필가협회장 과 도광의 시인, 최춘해 아동문학가, 허정자 수필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상식에서 <제22회 대구펜문학상>은 <<감잎에 담은 연서>>(한영시집, 2023)로 정삼일 시인이, <제3회 대구펜작가상>에는 김숙이 시인은 <<오동 보라>>로, 이재영 동 시인이 <<떠오르는 해>>로 수상하게 되었고, 제2회 대구펜 낭송문학상은 한선향 시인이 받았다. 이에 앞서 특별공로상(창의적 기획 우수)은 모현숙 시인이 받았다.
23년간 한 해도 결호 없이 발간해 온 <<대구펜문학>> 이번 호의 <기획 특집 1>에는 한국전쟁 휴전 협정 70주년을 회고하는 ‘전쟁, D.M.Z. 평화’를 주제로 주요 작가 16명의 작품을 게재했는데, 필진은 국제펜한국본부 김유조 부이사장(시인, 소설가), 김철교 부이사장(시인, 문학평론가), 양왕용 시인(한국 현대 시인협회 이사장), 도광의 시인(대구펜 자문위원), 심후섭 아동문학가(대구 문인협회장)와 각 지역위원회 김성춘 시인(경주펜 회장), 정태호 시인(경기펜 회장), 손수여 시인(대구펜 회장) 등이다. <기획 특집 2>에는 정호완 시조 시인(삼 성현연구소장, 대구대 명예교수)의 <삼성현과 홍익인간>을 게재하고 <기획 특집 3>은 <중국 조선족 시 7인선>을 김계화 시인 등 7인의 작품을 게재하였으며, 한영 작품 등 전체 12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