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출범합니다. 제4기 시니어 매일 기자 위촉식
본격 출범합니다. 제4기 시니어 매일 기자 위촉식
  • 권오훈 기자
  • 승인 2023.11.19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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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기자 10명에게 위촉장 수여
8월부터 3개월간 수습 거쳐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일반 뉴스 보다 심층 기획 기사 활동 기대
제니스 리의 '이미지 메이킹과 품격 화법' 특강, 직무연수 겸해
선배 기수 기자 참석하여 축하 및 상견례

지난 11월 18일 매일신문사 11층 매일 가든에서 시니어 매일(대표 최병고) 제4기 기자 위촉식이 거행되었다.

위촉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위촉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정지순기자

 

신문사는 코로나로 인해 두 해 동안 미루던 신입 기자 모집공고를 지난 5월에 사고(社告)를 통해 발표했다.

2.5 대 1의 경쟁을 뚫고 면접 심사까지 통과한 10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4기 기자들은 그동안 직무연수와 8월부터 3개월간의 수습 기간을 거친 뒤 마침내 이날 위촉장과 기자증을 받아 들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들은 차례로 앞에 나와 소감과 포부를 다시 한번 밝히며 기자 활동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다졌다.

많은 선배 기자가 참석하여 이들의 위촉식을 축하하며 활발한 활동을 기원하고 격려해 주었다. 오찬을 함께하며 선후배 간 인사와 정도 나누었다.

본지 강효금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문사의 현안에 대해 소개하고 시대 흐름에 따라 새롭게 개편될 신문의 편집 방향을 인터넷신문의 특색에 맞춰 일반 뉴스성 기사보다는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시니어들의 생생한 모습을 발굴 소개하는 기획 기사에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했다. 4기 기자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 위주로 선발되어 활동이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한국시터치예술협회 제니스 리 회장의 품격 화법을 주제로 한 인터뷰 요령과 자세에 관한 강의는 기자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지순 기자
한국시터치예술협회 제니스 리 회장의 품격 화법을 주제로 한 인터뷰 요령과 자세에 관한 강의는 기자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지순 기자

앞으로의 취재 활동에 도움이 될 특강도 마련되었다. 전직 아나운서 출신으로 각종 행사의 전문MC와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 낭송 강의, 각 기관단체에서의 품격 화법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 제니스 리를 초빙하여 '이미지 메이킹과 품격 화법'이란 내용의 강의를 들었다. 강의는 직무연수의 성격으로 취재 대상을 대할 때 첫인상부터 호감을 줄 수 있는 외모와 표정, 사용 언어는 물론 취재할 때의 체크리스트까지 안내해 주었다.

10명이 시니어매일 제4기 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정지순 기자
10명이 시니어매일 제4기 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정지순 기자

신입 기자들은 각자의 직업, 경력과 특성에 맞춰 1~6부에 배속되었다. 참석한 선배 기수 기자들도 소속 취재부서별로 상견례를 하고 자기소개 및 기자로서의 마음가짐과 나름의 취재 요령을 소개했다. 특히, 1기 현태덕 기자의 '금전적 수입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글을 세상에 알릴 수 있는 지면이 제공됨과 기사나 칼럼을 통해 선배 세대로서의 선한 영향을 세상에 전파할 수 있는 것에 보람을 찾는다면 바람직하고 만족할 만한 기자 생활이 될 것'이라는 말에 모두가 공감을 표했다.

이제 시니어 매일은 홈페이지 개편과 편집 방향 전환에 4기 기자들의 활발한 활동까지 더해져서 독자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사랑받는 신문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