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경건강대학, 뿌리 공원으로 추억만들기 여행
운경건강대학, 뿌리 공원으로 추억만들기 여행
  • 염해일 기자
  • 승인 2023.11.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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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 염해일 기자

운경의료재단 곽병원 부설 운경건강대학(학장 황영진)은 17일(금) 대전에 있는 뿌리 공원 추억만들기여행을 하였다.

뿌리 공원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1997년 개장하였으며,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조성된 전국 유일의 효 테마공원으로서 성씨 조형물, 한국 족보 박물관, 효 산책로, 수변 무대, 야간경관조명, 야영장, 잔디광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진 체험학습의 산 교육장이다.

성씨 조형물 수는 244개로 성씨별 씨족, 조상의 유래가 조각된 조형물은 사라져 가는 경로 효친 사상의 회복과 조상의 뿌리에 대한 의식 개선을 위한 공간으로 전국 유일의 효 테마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문조각가가 성씨별 씨족의 유래를 나타낼 수 있는 조형물을 만들었다. 전면에는 조상의 유래, 뒷면에는 작품설명 및 기타 참고 자료가 조각된 성씨별 조각품이 설치되어 독특한 공원 이미지를 전해주고 있다.

성씨 조형물의 모습 염해일 기자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효 테마공원으로서의 특색 있고 아름다운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하였다.

뿌리 공원에는 한국 족보 박물관이 있다. 한국 족보 박물관은 우리나라 유일의 족보 전문 박물관으로 5개의 상설 전시실과 1개의 특별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족보의 체계와 역사 등 전통문화와 가족 생활사에 관계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한국족보박물관은 선조의 위대한 문화유산인 족보를 보다 학술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전시하기 위해 지어졌다. 뿌리 공원 내에 건립된 한국족보박물관은 족보에 담긴 수많은 내용을 역사적 시간성과 함께 차곡차곡 전시해 놓았다.

충효 사상 및 주인 정신을 함양시키는 교육공원이면서 가족 단위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마련된 가족 친화 공원, 또 심신 수련, 건전한 청소년 육성의 체육공원이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도심 속의 자연공원으로서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미니 모터카 30대(2인용) 및 교통표지판, 보행자 신호등이 있는 교통안전 교육장과 자연관찰로, 수목원, 산림욕장, 야생초 하류 단지가 있는 자연관찰원이 있다.

공원 정상의 삼남 기념탑은 공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로서 영. 호남, 충청도의 화합과 상부상조를 기원하는 의미의 상징성과 공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의 역할도 하고 있다.

공원 중심에는 잔디광장이 조성되어 각종 행사장으로 활용하며, 잔디광장 주변의 순환도로를 이용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미니카를 직접 타면서 현장 체험을 통한 올바른 교통문화를 습득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물을 가로지르는 만성교(萬姓橋)는 모든 성씨가 한곳에 모인 곳이라는 의미가 담겨있고, 다리를 통과하면 우뚝 솟은 자연석에 뿌리 공원이라는 표석과 공원 조성비(碑)가 자리 잡고 있으며 1층엔 관광안내소, 매점, 영상실, 스낵바가 있다.

잔디광장 한편에 있는 뿌리 깊은 샘물은 지하 200m에서 나오는 암반수로서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사신도와 12 지지를 형상화한 조형물로 시원한 분수와 음용 수로도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