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가야금앙상블의 제25회 정기연주회인  ‘가야블라썸’이 오는 11월 18일 오후 4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로사가야금앙상블은 가야금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예술단체로, 1999년 8월에 20여 명의 가야금 전공자들이 모여 창단했다. 

창단 이후 정기·특별공연을 비롯 한·일 교류연주회, 한·대만 교류음악회, 캄보디아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코 특별공연, 중국 북경 중앙민족대학 초청연주 등 국내외 수많은 무대에 섰다.

현재는 50여 명의 가야금과 동·서양 현악 연주자들이 정보를 공유하며 단원으로 활동하고, 가야금의 발전을 위한 세미나 및 심포지엄을 개최해 지속적인 학술적 연구도 시도하고 있다.

이번 로사가야금앙상블의 제25회 정기연주회 공연은 1막 주제인 ‘그리다’를 시작으로, 2막 ‘바라보다’, 3막 ‘피어나다’로 펼쳐지며 가야금의 탄생 스토리부터 다양한 가야금의 선율로 사람들에게 행복한 마음을 피어나게 한다는 의미를 악기로 펼쳐낸다.

1막은 가야금을 만나면서 그리움과 희망을 갖게 되는 과정을 별들과의 만남으로 표현하고, 2막은 가야금을 바라보며 Blue의 의미로 슬픈 선율과 로사의 열정을 담게 된다.

3막에서는 가야금으로 피어나는 다양한 음색을 현악스트링과 가야금의 화합으로 어우러지는 무대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티켓예매처 : 티켓링크, 현장판매 전석 1만원 / 공연문의 010-3531-8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