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합창단 창단 연주회 '불꽃 속에 일어나는 희망'
2·18합창단 창단 연주회 '불꽃 속에 일어나는 희망'
  • 시니어每日
  • 승인 2023.11.10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8안전문화재단 주최,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참사 없는 사회 만들기 위한 시민들 후원 절실
2·18합창단의 공연 모습. 2·18합창단 제공

2·18합창단의 창단 연주회가 12월 8일(금) 오후 7시 30분에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다. 시민들과 유족으로 구성된 2·18합창단은 대구지하철참사 20주기를 추모하며, 20년 전 지하철 참사에 관한 이야기를 노래한다.

이날 공연에 연주할 칸타타 『불꽃 속에 일어나는 희망』은 대구MBC 신지선 작가가 가사를 쓰고 영남대 작곡가 임주섭, 오용철, 박성미 씨가 곡을 붙였다. 이번 창단 연주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김산봉 지휘자와 CM오케스트라, 소프라노 린다 박, 테너 한용희와 함께하는 공연으로 모든 정치적 색깔을 배제한 순수 예술 활동으로 진행된다. 창단 연주회를 준비하며 배시우 총무는 "대구시민들과 더불어 국민들에게 2·18지하철참사에 대한 이야기를 합창음악으로 알리면서, 누구나 안전할 권리와 다시는 참사가 없는 사회를 미래세대에 물려주고자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천여 석으로 마련된 이날 공연은 전석 초대로 이루어진다.

2·18합창단의 창단연주회를 위한 광고 및 후원도 절실하다.

후원계좌는 505-10-239843-7 (대구은행 2·18합창단 김산봉)

자세한 문의는 010-6780-9218, caruso30@naver.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