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 밤, 백운리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
시월의 마지막 밤, 백운리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
  • 유무근 기자
  • 승인 2023.11.04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행안부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대상 선정
- 마을회관 정비 준공식 겸해
이영숙 경제관광 국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유무근 기자>

칠곡군 지천면 백운리 마을회관에서 10월 31일 17시. ‘2023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백운리(이장 박수희)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는 ‘행안부’ 산하 마을만들기 기금 5억 원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되었다.

숙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회관 구건물 목욕탕을 철거한 공터에서 청장년회가 4년째 이어오던 시월의 마지막 밤 행사를, 올해는 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로 격상하였다. 관내 기관장과 이웃 동네 주민 등,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행사를 했다.

지천면 백운리 박수희 이장이 인삿말을 하고있다.   <유무근 기자>

 

이날 내빈으로 이영숙 군 경제관광국장, 추경호 지천면장. 이상승 군의원. 노인협의회 회장. 이수열 바르게살기운동 회장. 김재욱 군수를 대신해 부인 김현경 사모가 참석하여 노인들의 손을 잡으며 건강을 당부하기도 했다.

축사에서 이영숙 군 경제관광국장은, “백운리 마을은 청정마을로 하늘에는 은하수가 빛나는 청정마을로 알려져 있는데 오늘은 은하수가 이 땅에 다 내려앉은 것 같이 보인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격찬했다. 이어서 “칠곡군 관내에 마을회관 경로당이 262개가 있다. 선별된 40여 개 마을 중에 백운리가 선정된 것에는 박수희 이장과 추진 위원들의 열정이 컸을 것이다”라고 찬사했다.

백운리 이웃 주민들도 함께한 자리에 추경호 지천면장이 우측 두 번째  환하게 웃고 있다.<유무근 기자> 

초청 MC의 사회로, 두 달 전부터 준비해 온 청 장년회. 부녀회 회원들의 노력으로, 색소폰 북장구 노래 등, 여러 장르에 끼를 발산하는 공연을 선보였다. 지도 선생 없이 자체 준비한 음향과 현란한 조명 아래 부녀회원들이 다양한 특기를 뽐내자 분위기가 고조되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상승 군의원. 김현정 사모, 단체장들의 추첨으로 푸짐하고 다양한 경품을 타게 했다. 추첨으로 탄 경품을 기호에 따라 서로 교환해 가는 흐뭇한 모습도 보였다.

이상승 군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운데 김현경 사모. 좌측 이영숙 경제관광 국장. <유무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