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詩와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개최
새마을문고 詩와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개최
  • 김윤숙 기자
  • 승인 2023.11.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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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지부 포산공원에서 다양한 공연 열어
달성군지부 새마을문고 회원과 출연진   사진  <이은화 사무국장>

새마을 문고 와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개최

새마을 문고 달성군지부 회장(조복자)은 10월 31일 현풍읍 소재 포산공원에서 새마을회의 후원으로 시와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깊어 가는 가을 분위기에 맞춰 새마을문고대구시지부 회장(이승로)을 비롯해 시 임원진, 달성군 협의회, 부녀회, 문고 지도자, 일반 시민 및 100여 명이 참석했다. 7080(최명희)은 기타연주를 오프닝으로 문고 지도자들의 시 낭송이 이어졌다. 조복자 회장은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 이승로 회장은 ‘등관작루(한시)’를 읊어 관중의 감성을 매료시켰고 전 달성군문고회장(백윤태) 은 윤보영의 ‘가을 여인이여’ 읍문고회장(장손순) 은 나태주의 ‘멀리서 빈다’를 읍면회장 (조정문, 김순일)은 도종환의 ‘단풍드는 날’ 나태주의 사랑에 답함‘을 각각 낭송해 10월의 마지막 날을 다채로운 낭송으로 장식했다. 무형문화재 대금정악 이수자(여병동)의 대금연주와 4인조 하모니카 연주(김명자.김윤숙.최윤화.최목련)는 가을하늘에 시와 어우러져 멋진 하모니를 연출해 참석한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레인보 연주단   사진  <이은화 사무국장>

구성지고 웅장한 섹스폰 연주는 한바탕 참석자들의 흥을 돋워 10월의 행사를 성대히 마무리했다. 조복자 회장은 코로나로 주춤했던 행사들이 근래에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달성군 새마을 문고도 군민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