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와 매미성을 보다
저도와 매미성을 보다
  • 김황태 기자
  • 승인 2023.10.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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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 만에 개방된 역대 대통령의 별장이 있는 저도
매미가 쌓은 성벽 매미성
유람선에서 바라본 대통령 해상 별장 저도의 풍경이다. 김황태 기자
유람선에서 바라본 대통령 해상 별장 저도의 풍경이다. 숲속에 대통령 별장이 있다.  김황태 기자

10월의 22일 가을이 시작되는 날 여행사를 통하여 47년 만에 개방된 저도는 역대 대통령의 해상 별장을 보고, 아울러 태풍 매미가 휩쓸고 간 거제도의 해안가를 어느 한 사람이 쌓은 매미성 성벽도 둘러보았다.

대통령 해상별장 저도 안의 골프장에 있는 연리지 나무이다. 김황태 기자
대통령 해상별장 저도 안의 골프장에 있는 연리지 나무이다. 김황태 기자
역대 대통령 해상 별장 저도에 있는 600년 된 소나무가 있는 풍경이다. 김황태 기자
역대 대통령 해상 별장 저도에 있는 600년 된 소나무가 있는 풍경이다. 김황태 기자

저도는  거가대교 중간에 위치하는 섬이지만 차량으로 들어갈 수는 없고 배편을 이용하여 입도할 수가 있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번 운행된다. 일제 강점기 일본 통신소 및 탄약고로 사용하다가 해군에서 인수 관리하다가 이승만 대통령휴양지로 지정운영되어 역대대통령의 해상 별장으로 청해대라는 이름으로 현재 윤석열 대통령까지 이용하였다. 그간 민간 통제 구역으로 들어갈 수 없었으나 2020년 개방되었다. 크게 꾸미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유지하고 있다.

거제도 태풍'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이 15년간 쌓은 해안가 성벽이다. 김황태 기자
거제도 태풍'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이 15년간 쌓은 해안가 성벽이다. 김황태 기자

매미성은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 씨가 해안가 바위 위에 15년 이란 오랜 시간 쌓아 올린 성벽으로 방송 보도가 있어서인지 거제도의 명소로 관광객이 붐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