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경건강대학, 옥순봉 출렁다리, 만천하스카이워크, 잔도길 순회학습
운경건강대학, 옥순봉 출렁다리, 만천하스카이워크, 잔도길 순회학습
  • 염해일 기자
  • 승인 2023.10.22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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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염해일 기자

운경의료재단 곽병원 부설 운경건강대학(학장 황영진)은 20일(금) 옥순봉 출렁다리, 만천하스카이워크, 잔도 길로 순회 학습을 하였다.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단절된 옥순대교 남단의 제천 수산리 괴곡리와 옥순봉 아래 벌말마을을 잇는 다리이다.

옥순봉 출렁다리는 청풍호반 수면 위에서 재천 10경 중 하나인 옥순봉의 수려하고 힘찬 봉우리의 자태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다리로 청풍호 최초의 무주탑 공법의 다리로 2021년 10월 22일 개통하였다.

대한민국 명승 제48호로 지정된 옥순봉 출렁다리는 길이 222m, 너비 1.5m의 다리로 성인 70kg 기준으로 1,286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출렁다리 입구 한쪽에는 김홍도가 그린 옥순봉 산수화가 있고, 출렁다리 중간쯤까지 걸어가면 중앙부는 강화유리로 구멍이 난 철판으로 되어 있어 발아래로 호수가 내려다보인다. 중심을 잡기 어려울 정도로 출렁대는 짜릿한 스릴감까지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다리 끝까지 건너가면 옥순봉을 둘러볼 수 있는 출구가 나온다. 출구에는 944m 길이의 데크 로드와 야자 매트가 깔려 있어 트래킹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출구로 나갔다가 다시 입장하려면 입장권의 QR코드가 필요하기에 입장권을 잘 보관하여야 한다.

<출렁다리 운영시간과 입장료>

동절기(11월~2월) 09:00~17:00 (입장 마감 16:20)

하절기(3월~10월) 09:00~18:00 (입장 마감 17:20)

입장료 : 3,000원(지역화폐 2천 원 환급)

제천시민 1,000원

*쉬는 날-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일 때 다음 첫 번째 평일), 추석, 설날, 근로자의 날

- 제천시장이 시설물 유지‧보수 등 운영상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연락처 전화번호: 043-641-6738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염해일 기자

단양군 적성면에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남한강 수면을 기준으로 80~90m의 만학천봉에 높이 25m 규모로 세운 전망대이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나선형 구간에서 여러 방면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정상에 있는 전망 포인트에 서면 주변 풍광이 360도로 펼쳐진다. 단양 시가지는 물론 멀리는 소백산과 금수산, 월악산 등 백두대간 명산들을 동서남북 사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강 쪽으로 뻗어나간 길이 15m, 폭 2m의 전망대인 쓰리 핑거(세 손가락) 바닥을 고강도 삼중 유리로 마감해 발밑에 흐르는 남한강을 내려다보며 절벽 끝에서 걷는 짜릿함을 경험해 볼 수 있고, 남한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보면서 하늘길을 걷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전망대 밑에는 줄을 타고 산을 미끄러지듯 활강하는 ‘짚와이어’시설이 있다. 아름다운 풍광으로 이름난 금수산 지맥과 남한강 호반을 배경으로 만학천봉 출발지에서 활강하듯 980m 구간을 내려가도록 코스가 꾸며져 있어 스피드와 긴장감뿐만 아니라 사계절 서로 다른 천혜의 비경을 즐길 수 있다.

<이용 시간 및 입장료>

하절기 09:00~18:00(현장 발권 시간 09:00~17:00)

동절기 09:00~17:00(현장 발권 시간 09:00~16:30)

※ 평일과 주말의 영업시간은 동일합니다.

*입장료

성인 3,000원( 단체 2,500원 )

청소년, 어린이 2,500원(단체 2,000원)

경로 2,500원( 단체 2,000원)

*단체 20인 이상

단양 잔도 길 염해일 기자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km, 폭 2m의 잔도 길 곳곳에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강물을 내려다보면서 걸음을 옮길 때마다 마치 물 위를 걷는 느낌을 주어 트래킹의 낭만과 짜릿한 긴장감을 체험할 수 있다.

단양강 잔도는 남한강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 볼 수 있던 잔도의 한국판이다. 인근의 이끼 터널,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수양개 빛 터널 같은 볼거리도 조성되어 관광, 지질, 역사를 아우르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야간조명을 설치함으로써 2020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어 단양군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이끌고 있다. 단양군의 트레킹 관광 1번지 명소인 단양강 잔도가 걷기 좋은 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단양강 잔도가 ‘충북도의 수(水) 많은 매력이 펼쳐지는 호수길 여행지 9곳’ 중 하나로 선정되어 지난해 23만여 명이 찾아 2017년 개통된 이래로 단양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호반을 따라 조성된 ‘단양 느림보길’과도 연결돼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하다. 아름다운 단양 경관을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 필수로 걸어야 하는 단양 느림보 길은 느림보 강물길과 느림보 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되어 있다.

단양강 줄기를 둘러싸고 이어지는 느림보 강물길은 느린 걸음을 옮기는 트래킹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느림보 강물 길 5코스인 수양 개역 사문화 길은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까지 3.6km 구간으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걸음을 옮길 수 있다.

* 단양 잔도는 입장료가 없어 다른 시군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