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1인 가구 주민으로 구성된 “쓰레기통 콰이어”
남구 1인 가구 주민으로 구성된 “쓰레기통 콰이어”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3.10.2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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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캠페인송 제작해 지역 기반 공익활동 진행
공익활동 임팩트 켐페인 사진=
쓰레기통 콰이어 첫모임  사진=황현지 

대구 시민 공익활동 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공익활동 임팩트’사업을 통해 제작된 환경 캠페인송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익활동 임팩트’사업을 실무에서 진행한 사회적협동조합 에스이컬쳐(이사장 김필범)는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밀집되어 있는 남구를 거점으로 잡고, 남구 1인 가구 주민, 대학생,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플로깅과 음악 활동을 함께 할 20인의 쓰레기통 콰이어를 지난 5월에 모집했다.

쓰레기통 콰이어 교육 받고 있다   사진= 황현지
쓰레기통 콰이어 교육 받고 있다 사진= 황현지

6월부터 남구 행복 플랫폼에서 환경운동가 정희택(제로웨이스트 대표)의 환경교육특강을 시작으로 대구 대표 관광명소인 앞산빨래터공원, 앞산 카페거리,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2달간 매주 플로깅을 진행해 왔다. 또한, 홍보 노래는 다양한 재활용하기로 환경캠페인 공연을 하는 인디밴드 전석 매진의 박 나진 씨와 환경 놀이전문가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는 이종일 씨가 공동으로 음악 작업을 했다.

앞산 빨레터공원 플로킹 현장 사진=황현지
앞산 빨레터공원 플로깅 현장 사진=황현지

쓰레기통 콰이어가 부른 [다음은 없어요]는 플로깅을 통해 주운 쓰레기, 재활용 제품을 활용하여 캠페인송의 기본 리듬을 만들고, 환경 캠페인송에 맞는 가사와 쉽고 익숙한 멜로디의 노래로, 지금 당장 우리가 환경을 지켜내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발매된 음원은 국내외 모든 음원 플랫폼을 통해 들을 수 있으며, 쓰레기통 콰이어의 공익활동 과정이 담긴 뮤직비디오도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영상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쓰레기통 콰이어 합창모습  사진= 김정열 교수
쓰레기통 콰이어 합창모습 사진= 김정열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