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시민 대구路 미래路' 선배시민대회 열어
'선배 시민 대구路 미래路' 선배시민대회 열어
  • 전태행 기자
  • 승인 2023.10.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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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시민(어르신)으로 주체적·주도적 지역사회 봉사 활동 지원 위해 마련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협회장 김진홍)는 지난 17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대구 21개 노인복지관의 선배시민(어르신)과 내빈 등 1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구선배시민대회'를 열었다.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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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 굴기의 길을 다짐하며 퍼레이드를 벌리고있다.  전태행 기자

행사는 '선배 시민 대구路(로) 미래路(로)'라는 주제로 노인이 선배 시민으로서 주체적이고 주도적인 모습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이현정 교수가 개회 선언 및 축시 낭송에 이어 내빈 소개를 했다. 이어서 DGB 사회공헌재단은 주체적인 노후를 위해 공동체 활동을 이어온 선배시민을 발굴해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유공자 표창으로 대구시장상과 협회장 상이 있었다.

이날 대구 내당노인복지관 소속 곽민주 선배시민을 포함해 4명이 수상했으며, 적극적 선배시민봉사 활동으로 ​대구 강북노인복지관 소속 '찍어올려봉사단' 김춘원 선배시민을 포함해 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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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강북노인복지관 선배시민 '찍어올려봉사단'이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태행 기자

이날 행사에 선배 시민봉사단 어르신들은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 굴기의 길, 사회통합의 길, 나눔 확장의 길, 안전실천의 길, 문화증진의 길, 환경보전의 길 등 총 6개의 미래를 약속하는 길을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2부에서는 특별공연으로 트로트가수 황태자, 현칠, 채서윤 등이 출연하여 선배 시민 봉사단 어르신들께 기쁨과 즐거움을 주었다.

김진홍 대구시 노인종합복지관 협회장은 "현대사회의 선배 시민으로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우리 후배 시민들에게 기꺼이 전수해 줄 수 있는 선배시민봉사단 어르신들을 만나 뵙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선배시민인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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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노인 복지관 선배시민들이 참가 하여 경청하고 있다. 전태행 기자

DGB 사회공헌재단 김태오 이사장은 " 끊임없이 자신을 개발하고 공동체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발전된 오늘을 살아갈 수 있다"며 "가장 큰 공을 세운 자랑스러운 선배 시민들을 지속 가능한 선배 시민 활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