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지산1동 희망나눔위원회가 주최하고 지산1동 행정복지센터,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2023 희망나눔큰잔치 지산골 함께해효’를 10월 14일(토)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지산5단지 주차장에서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2008년에 시작되어,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전통있는 지역축제로서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30여 명과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금년 희망나눔큰잔치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한 공로패 시상과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 또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더불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한 퀴즈대회 등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행사장 곳곳에서 체험, 먹거리 관련 부스들이 운영되었다. 특히 1·3세대 통합과 효사상 고취를 위한 1·3세대 사진전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지산1동 희망나눔위원회 서신교 위원장은 “희망나눔큰잔치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이번 축제가 주민화합을 다지고, 지산동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지산종합사회복지관 채대봉 관장은 “오늘 희망나눔큰잔치 행사를 위해 한 뜻을 모아주신 협력단체 분들과, 늘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