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동우회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강좌 열어

퇴직한 행정공무원으로 구성 폭넓은 봉사활동

수성구 행정동우회 회장(금태남)은 10월 17일 (화)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노인지회, 국가 유공자, 글로벌 ESD 실천연대, 노래교실 등 주민 150여 명과 박언휘 원장을 초대하여 구민과 함께하는 건강강좌를 열었다. 사회를 맡은 행정동우회 사무총장(김기덕) 이 사회를 맡았다. 금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본회 명예회장인 수성구청장 (김대권)과 수성구 의회 의장 (전영태)의 축사가 이어졌다. 국민의 힘 국회의원 (주호영)과 수성을 지구당 국회의원(이인선)의 축전도 함께 소개했다.

행정동우회는 퇴직 공무원 임의 단체에서 2020년 3월31일 지방행정 동우회 법이 제정, 시행되면서 정식 법정 단체로 거듭남으로 그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설립 목적은 평생을 공직에 몸 받쳐왔던 경험과 비결을 바탕으로 국가 발전과 사회 공익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방행정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 주민을 위한 공익봉사 활동, 그밖에 동우회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을 한다고 폭넓게 규정하고 있다. 고 사무총장은 행정동우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박언휘 원장은 한국노화방지연구소 이사장, 박언휘 슈바이처나눔재단 이사장,대구여성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수성구에서 박언휘내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박 원장은 강의 서두에서 ‘우리’라는 자작시를 낭송하며 강의를 전개했다. “120세 시대를 위한 건강 비법,” 이란 주제로 꼭 지켜야 할 건강 이십 계명을 강조하며 20문항을 알기 쉽고 생활 습관에 잘 적용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건강하게 사는 법’과 자작시를 작은 부채에 새겨 참석한 주민에게 전했다.

금 회장은 오늘 실시하는 건강강좌는 사회 공익 차원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이 어떻게 하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 우리 지역 봉사활동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고 노화 방지 분야에 저명한 박언휘 원장을 초빙하여 주민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성구 행정동우회는 강의에 참석한 구민을 위해 비누를 준비했다.

10월 18일은 시 행정동우회 주관으로 하반기 농촌 일손 돕기 일환인 청도 감 따주기 봉사활동을 하며 10월 27일은 수성구 행정동우회 주관으로 하반기 문화탐방 행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