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안동웅부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4일(토) 08시부터 안동시 정상동 파크골프장에서 구름이 적당하게 내려앉은 가을날씨 가운데 42개 클럽에서 각 클럽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남자선수 178명, 여자선수 181명, 모두359명의 선수와 안동시 파크골프협회 소속 2,8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경기는 1조(여자부) 경기가 08시부터, 2조(남, 여 혼합부) 경기는 10시부터, 3조(남자부) 경기는 13시 30분부터 시작하여 16시 30분에 모든 경기가 끝났으며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한건의 이의 신청도 없이 질서정연하게 진행되었다.

개회식은 13시에 거행되었는데 김형동 국회의원, 안윤호 시체육회장, 도의원, 시의원과 우휘영 협회장 및 협회임원들이 참석하였으며, 내외빈들의 축하 말씀과 아울러 구장 신설 및 증설과 시설개선을 통하여 많은 회원들이 라운드하기에 불편하지 않도록 힘써 줄 것을 약속하여 참석한 회원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각 소속클럽의 열띤 응원 가운데 소속클럽의 명예와 선수 각자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시종 화기애애한 가운데 대회를 마쳤으며 이날 경기는 27홀 스트로크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남자부는 82타를 기록한 비전클럽의 강중수 선수가 우승, 여자부는 78타를 기록한 상록클럽의 정이순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에는 고급 파크골프채 등 많은 경품이 협찬되었으며 17시부터 추첨을 통하여 회원들에게 전달되었는데 경품에 당첨된 회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우휘동 협회장은 마지막 인사말을 통하여 "입상하신 분들께 축하드리고 수상하지 못하신 분들은 다음 기회에 입상하시기를 빌며 이번 대회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여 다음 대회는 더욱 멋진 대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