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크 강빛축제 '강' 빛으로 물들다
디아크 강빛축제 '강' 빛으로 물들다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3.10.15 0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술과 ICT가 결합한 21세기형 공공미술 미디어파사드 강정보 디아크 건물 외관에 펼쳐져
2023디아크 미디어파사드 버전 1. 박미정 기자
2023디아크 미디어파사드 버전. 박미정 기자

 

디아크 강빛축제가 '강, 빛으로 물들다'란 주제로 14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대구 달성군 강정보 상징 건축물인 디아크(The ARC)건물 외관에서 펼쳐졌다. 예술과 ICT가 결합한 21세기형 공공미술 미디어파사드로 디아크를 물들이는 이번 행사는 K-water(한국수자원공사)주최, KWECO(수자원환경산업진흥)와 The ARC가 주관, 달성문화재단이 후원했다.

임대호, 석정민은 디아크 건물을 노아의 방주 같은 거대한 범선으로 상상해 (The ARC)를 제작했다. 무시무시한 태풍, 거대한 파도를 이겨내고 마침내 새로운 희망의 땅에 도달하는 서사를 통해 작가는 어떤 역경에도 결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인류의 위대함을 보여주고자 했다. 

2023디아크 미디어파사드 버전 2. 박미정 기자
2023디아크 미디어파사드 버전. 박미정 기자

 

관객참여 인터랙션 프로그램 2버전은 디아크 파사드를 마주보는 장소에 6개의 조명장치가 달린 왭캡 설치해 촬영된 관람객의 얼굴이 실시간으로 화면(디아크 파사드)에 등장한 모티브들에 연결돼 수중 여행 혹은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작가들은 디아크의 건축미를 극대화하는 영상작품에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우리가 결코 놓쳐서는 안 될 희망의 메세지를 녹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