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2회 대구 문인협회 달구벌 백일장
제 42회 대구 문인협회 달구벌 백일장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3.10.1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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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문인협회 주최 달구벌 백일장이 대구 예술회관 숲속에서 열리다
대구문협 백일장 심사위원  사진= 김시종 홍보위원
대구문협 백일장 심사위원 사진= 김시종 홍보위원

대구 문인협회(회장 심후섭)는 10월 14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내 숲속 공연장에서 개 42회 대구 문인협회 달구벌 백일장을 실시했다.

오후 1시 조병렬 심사위원장이 글제를 제시하고  위원장의 주의사항을 들은뒤 각자 원고지를 받아 들고 근처 숲속 등 그늘도 33.55 흩어져 그동안 닦아온 글재주로 원고지를 메꾸기 시작했다.

달구벌 백일장은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으로 진행해 오다 올해부터 대면으로 전환해서 실시했다.

15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부모님의 손을 잡고 나온 초등학생과 소풍 나온 듯 분위기를 즐기는 중고등학생도 눈에 띄었다.

백일장에 응시한 사람들  사진=방종현 기자
백일장에 응시한 사람들 사진=방종현 기자
백일장에 응시한 사람들  사진=방종현 기자
백일장에 응시한 사람들 사진=방종현 기자

특히 일반부 운문 산문 부분 장원에게는 본인이 희망 시 대구 문인협회 회원으로 인준하며 등단으로 자격을 부여하는 특전이 있어 문학 지망생의 출전이 많았다.

백일장 응시 자격은 등단하지 않은 순수한 시민을 대상으로 기존 문인은 응모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공모전 입상작이나 다른 작품을 표절한 경우 시상 이후에도 취소하고 상금을 회수한다. 초동부 중동부에는 장원 1명 차 상상 1명 차하 1명 찬방 5명으로 하고 일반부는 운문, 산문 공히 장원 1명 차상 1명 차하 2명 참방 3명으로 시상한다.

오후 3시 30분 마감을 하고 원고를 제출받아 백일장을 끝냈다.

발표는 10월 31일 개별 통보와 문인협회 홈페이지에 게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