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윤하 시인은 10월 5일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니, 누고?》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도광의. 구활. 하청호. 장호병. 심후섭. 이태수. 이수남. 원로문인과 장두영 이상화 기념사업회 이사장. 오철환 소설분과 회장. 권영세 아동문학 회장. 박언휘 여성문학회 회장. 영남문학 장사현 이사장 등 대구 문인협회(회장 심후섭) 회원, 지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에서 출생한 안윤하 시인은 경북 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이학석사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시와 시학》 신인상으로 등단 첫 번째 시집 《모마에서 개 걸음》을 걷다를 냈다.

안 시인은 김천 한일여중·고 교사 상지전문대학 경북 실업 전문대 강사로 그리고 대구 시인협회 사무국장 대구 문인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대구 예술상을 받았다.

현재 대구 예총 《대구예술》 편집위원, 대구 문학 디지털 추진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태수 시인은 발문에서 안 윤하 시인의 시는 신선한 발상과 상상력, 첨예한 사유의 곁들이 두드러지는 자기 성찰의 시편들에는 소외감과 고독, 이루어질 수 없는 꿈들이 맞물리는 비애의 정서가 곡진하게 번져 흐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