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고 진안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홍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제9회 진안홍삼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9월 16(토)~17(일)일 2일간 진안군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되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였으며, 전라북도, 대한파크골프협회, 전라북도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하였다.

개회식에서 전춘성 진안군수는 “비가 예보된 상황에서도 파크골프 대회를 위해 진안을 찾아주신 선수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천 속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진안고원의 기운을 흠뻑 받아 가시기 바란다”고 인사하였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출전한 선수 300명과 진행요원 및 임원 100명 등 400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남자부 및 여자부 개인전 두 종목으로 하고, 경기는 36홀 샷건 및 스토로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남자부

◇공동 1위 남원 정병호 ◇공동 1위 대전 김봉심

◇공동 3위 대전 양승호 ◇공동 3위 강원 길승우

◇공동 3위 대전 박현복

◆여자부

◇1위 광주 조선옥 ◇2위 광주 최선녀

◇3위 익산 이선옥

김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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